“미뤄 온 가전 쇼핑 준비” 에너지 1등급 가전 환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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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이 포함되면서 가전 업계도 추경 혜택을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30만원 한도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올해도 환급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가전제품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구매를 앞당길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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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한도로 구매비용 10% 환급

4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이 포함되면서 가전 업계도 추경 혜택을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주춤했던 가전 판매가 반등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TV 시장은 판매량을 끌어 올리려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30만원 한도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대상 품목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를 적용하고 있는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11개다.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약 241만건에 평균 12만9000원의 환급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2020년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으로 가전 환급 사업이 진행됐었다. 당시 환급 신청이 몰리면서 지원 기간이 연말에서 9월로 앞당겨지기도 했다. 총 220만6000건이 환급 대상으로 인정돼 2840억원이 환급됐다. 올해도 환급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가전제품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구매를 앞당길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정부는 국회에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의결되는 날부터 구입한 가전에 대해 신청을 받아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업계가 주목하는 품목은 TV다. 환급 사업을 계기로 비교적 고가인 TV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TV 제품을 기준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TV 모델 수는 삼성전자가 총 94개로 가장 많다. ‘거거익선’ TV 트렌드에 부합하는 85인치 대형 TV 중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춘 제품은 삼성전자 TV가 유일하다. 85인치 초과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대상이 아니라 환급을 받을 수 없다.
최근 인기가 많은 이동식 스크린은 모니터가 아닌 TV 제품으로 분류돼야 환급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갖춘 55인치 이하 TV 제품과 조합할 수 있어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무빙스타일로 판매 중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43인치 QLED TV(43QF7A)로, 이달 중 1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 스탠바이미 시리즈는 모니터로 분류돼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책이 시행되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고효율 TV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라며 “침체된 국내 T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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