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230억 뿌렸다!" 맨시티 잡은 알힐랄, '돈벼락' 미친 보너스

한준 기자 2025. 7. 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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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역사적인 8강 진출을 이뤄낸 사우디 아라비아의 명문 알힐랄이, 충격적인 보너스 규모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우디 언론인 아흐메드 알카르니 기자에 따르면, 알힐랄은 이번 대회 맨시티전 승리 후 선수단 전원에게 1인당 200만 사우디 리얄(한화 약 7억 3천만원)의 승리 수당, 일명 '비쇼(bicho)'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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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승리 직후 알힐랄 라커룸/ 알힐랄 공식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도대체 얼마를 준 거야?"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역사적인 8강 진출을 이뤄낸 사우디 아라비아의 명문 알힐랄이, 충격적인 보너스 규모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우디 언론인 아흐메드 알카르니 기자에 따르면, 알힐랄은 이번 대회 맨시티전 승리 후 선수단 전원에게 1인당 200만 사우디 리얄(한화 약 7억 3천만원)의 승리 수당, 일명 '비쇼(bicho)'를 지급했다.


총 26명의 선수와 최소 6명의 코치진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보면, 전체 보너스 금액은 무려 6,400만 리얄(약 231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 돈 얘기 나오자마자 편집된 영상…'비밀의 순간'은 가려졌다


알힐랄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캠핑월드 스타디움 라커룸에서의 보너스 발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파하드 빈 나펠 구단 회장이 직접 등장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앞에서 무언가를 발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즉 실제 금액이 언급되는 부분은 의도적으로 편집됐다. 영상은 회장이 입을 열기 직전 갑자기 컷되고, 이어지는 장면에선 시몬 인자기 감독과 선수들이 회장을 껴안으며 환호하는 모습이 나온다. 회장은 심지어 자신의 사우디 전통 머리 장식인 '구트라(ghutra)'를 던지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사우디 스포츠미디어연맹 소속 언론인 알카르니가 트위터를 통해 구체적인 보너스 액수를 밝히면서, 팬들은 "도대체 라커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는 궁금증에 휩싸였다.


■ 브라질 듀오+사우디 스타…'돈값' 제대로 했다


알힐랄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마르코스 레오나르도, 말콤, 레난 로디, 카이오 세자르 등 브라질 출신 자원들과 사우디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맨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라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승리로 알힐랄은 사우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클럽 월드컵 8강에 오른 팀이 됐다.


알힐랄은 이제 한국시간 7월 5일 새벽 4시, 플루미넨시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FIFA로부터 2,100만 달러(한화 약 285억 원)의 추가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전 경기에서 이미 1,000만 달러(약 135억 원)를 벌어들인 알힐랄로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총 약 430억 원 이상의 현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 "사우디의 결과 중심 문화…다음 비쇼 얼마일까?"


사우디 축구계는 '비쇼' 문화에 있어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파격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승리 수당을 넘어, 선수들의 국위선양·사우디 리그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성과에는 아낌없이 보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알힐랄의 사례는 그 대표적인 예시로, 선수들에게 주어진 금전적 보상은 단순한 인센티브 그 이상이다. 그것은 곧 사우디 축구가 추구하는 '결과 중심 문화'의 상징이다.


"맨시티를 꺾은 보너스가 230억이라면… 준결승은 과연 얼마일까?" 축구팬들의 관심은 이제 다음 '비쇼 발표' 시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알힐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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