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도심 속 ‘천연 그늘 쉼터’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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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 탓에 외출이 망설여지고, 자연스레 야외 신체 활동도 줄어든다.
도시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뿜어내 열기를 식혀주는 나무 덕에 여름철 한낮 평균 기온보다 3~7도 낮은 '천연 그늘 쉼터' 역할을 한다.
여름철엔 외부 활동을 꺼리게 되지만, 적절한 신체 활동은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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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1일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하면서도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전국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을 선정해 소개했다. 남산공원 도시숲(서울 강북구), 푸른수목원 도시숲(서울 구로구), 금강공원 도시숲(부산 동래구), 두류공원 도시숲(대구 달서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인천 남동구), 평택 바람길숲(경기 평택), 완산공원 꽃동산(전북 전주), 월명공원 도시숲(전북 군산), 죽녹원-관방제림 도시숲(전남 담양), 송도 솔밭 도시숲(경북 포항) 등이다.
도시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뿜어내 열기를 식혀주는 나무 덕에 여름철 한낮 평균 기온보다 3~7도 낮은 '천연 그늘 쉼터' 역할을 한다. 실제 2023년 경북대 산학협력단의 '기후 대응 도시숲 산림자원조사 설계 및 효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자연 그늘이 건물 등 인공 그늘보다 시원하며, 큰 규모의 도시숲은 기온 저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는 낮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물 자주 마시기, 서늘한 곳에서 휴식하기 등 기본적인 더위 대처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름철엔 외부 활동을 꺼리게 되지만, 적절한 신체 활동은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건강을 위해 1주일에 걷기 등 중강도 운동을 150~300분,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을 75~150분 하거나 두 가지 강도의 신체활동을 섞어서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최영태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된 요즘 도시숲은 시민 휴식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생활 필수시설"이라며 "가까운 도시숲에서 산책하며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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