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김윤도의 깜짝 독일진출 비하인드, '레전드' 하세베가 콕 집어 영입… 직접 가르침 받는다

김정용 기자 2025. 7. 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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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주 센터백 김윤도가 깜짝 독일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일(한국시간) 김윤도를 II팀(2군)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윤도 영입의 배경에는 일본 국가대표로 오래 활약해 이름을 떨친 하세베 프랑크푸르트 II 코치가 있었다.

하세베 코치, 그의 현역 시절을 작년까지 본 프랑크푸르트 구단 모두 김윤도에게 호감을 느끼는 게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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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도(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 유망주 센터백 김윤도가 깜짝 독일 진출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는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일본인 '레전드' 하세베 마코토가 있었다.


프랑크푸르트는 2일(한국시간) 김윤도를 II팀(2군)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II는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프랑크푸르트의 U23팀으로, 독일 5부인 오베리가에서 새 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깜짝 유럽 진출이다. 22세 수비수 김윤도는 지난해 K리그2 천안시티에서 3경기를 소화한 것 외에 알려진 게 많지 않은 선수다. 늘 해외 진출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이 강했다. 유소년 시절에도 독일의 로트바이스에어푸르트에서 뛰며 유럽 진출을 시도한 바 있고, 20세 때 말레이시아의 페락FC에서 프로 데뷔했다. 계속된 유럽 진출 시도가 이번 프랑크푸르트 II 입단으로 이어졌다.


김윤도 영입의 배경에는 일본 국가대표로 오래 활약해 이름을 떨친 하세베 프랑크푸르트 II 코치가 있었다. 하세베는 볼프스부르크,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를 거치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아시아 선수로 꼽힌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서 10년간 활약하며 30대 후반이 되어서도 주전급 기량을 유지했다. 하세베는 지난해 선수 은퇴 직후 유럽 현지에서 지도자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II 코치직을 맡았다.


김윤도는 올해 초 독일 4부 FC기센에서 반년간 뛰며 현지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선발 출장은 그 중 3회였는데, 때마침 프랑크푸르트 II를 상대한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 수비 성공률과 공중볼 경합에서의 경쟁력을 보였다. 하세베 코치를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구단 스카우트가 상대팀의 아시아 수비수였던 김윤도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면서 러브콜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김윤도(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홈페이지 캡처

김윤도가 프랑크푸르트 II와 맺은 계약은 2년이다. U23 팀에서 22세 선수에게 2년 계약을 줬다는 건 1군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김윤도는 양발을 잘 쓰고, 수비 판단력이 장점인 선수다. 하세베가 센터백으로 뛸 때도 비슷한 스타일이었다. 하세베 코치, 그의 현역 시절을 작년까지 본 프랑크푸르트 구단 모두 김윤도에게 호감을 느끼는 게 당연했다.


사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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