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또 5실점, LG 임찬규 또 부산서 토종 ERA 1위 내줬다 [IS 부산]

이형석 2025. 7. 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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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LG 트윈스 임찬규(33)가 사직 원정에서 또 고개를 떨궜다. 

임찬규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6회 말 2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9승 달성에 실패했다. 임찬규는 5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을 끝으로 5경기 연속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특히 임찬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66에서 2.88로 올랐다. 
<yonhap photo-4442=""> LG 선발 임찬규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8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엘지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 말 LG 투수 임찬규가 투구하고 있다. 2024.9.18 sbkang@yna.co.kr/2024-09-18 17:29:2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임찬규는 5월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4와 3분의 2이닝 동안 11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소 이닝 투구 및 최다 피안타·최다 실점 경기였다. 임찬규는 1점대 평균자책점(1.99→2.56)이 깨졌고,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도 오원석(KT 위즈·당시 2.34)에게 내줬다. 

전날까지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1.99)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2.11)에 이어 부문 3위였던 임찬규는 이번에도 오원석(2.87)에게 토종 평균자책점 1위를 내줬다. 사직 원정에서 두 번 모두 5실점 부진으로,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임찬규는 1·2회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깔끔하게 출발했다. 3회 1사 후 정보근에게 볼넷을 내준 그는 이후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실점 없이 막았다. 

임찬규는 4회 1사 후 빅터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전준우에게 던진 시속 127㎞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와 LG 경기. LG 선발 임찬규가 7회 한화 최재훈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포효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5.27.

5회 삼자범퇴로 막은 임찬규는 6회 말 2사 후 전준우에게 안타를 내준 뒤 후속 김민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자 LG 벤치는 마운드를 이지강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지강이 보크와 내야 땅볼로 임찬규가 남겨놓은 두 명의 주자 모두 홈을 밟도록 했다. 

임찬규는 이날 총 97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3㎞가 나왔다. 올 시즌 롯데전 평균자책점은 7.84로 높다.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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