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일정 모두 비우고 기자회견 준비... "사전조율 없는 문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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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일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루 공식 일정을 통으로 비우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랬던 이 대통령이 일정을 모두 비웠다는 건 그만큼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이번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을 전후해 기자회견을 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관례를 깨고 취임 30일 만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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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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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25 |
| ⓒ 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 절박한 각오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루 공식 일정을 통으로 비우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평일에 공식 일정을 비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6월 14일, 21일, 28일 모두 토요일에만 일정이 없었다. 그마저도 장남의 결혼식이 있던 14일 오후에는 당일 새벽 있었던 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된 전 부처에 대북전단 살포 예방 및 처벌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랬던 이 대통령이 일정을 모두 비웠다는 건 그만큼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어떠한 메시지가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앞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및 상법 개정안 표결이 같은 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고, 기자회견 직후에는 비교섭단체 야5당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도 잡혀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협치와 민생 등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이번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을 전후해 기자회견을 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관례를 깨고 취임 30일 만에 진행된다. 기자회견 시점부터 파격을 택한 만큼 어떤 형태로 이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 의지를 드러낼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날(2일) 알림을 통해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꾸려지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다"면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4개 분야에 걸쳐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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