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막아라’ 산업현장, 보양식에 휴게버스까지

한명오 2025. 7. 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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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울산의 산업 현장에서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일부터 직원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하루에 총 3만5000개에 달하는 빙과류를 부서별 냉장실에 채워 놓고 있다.

특히 이 중 18명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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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근로자가 냉동 생수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엿새째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울산의 산업 현장에서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일부터 직원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하루에 총 3만5000개에 달하는 빙과류를 부서별 냉장실에 채워 놓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각각 부여되던 휴식시간을 평소 2배인 20분으로 늘렸다. 오는 10일부터는 점심시간도 30분 연장할 예정이다. 또 휴게시설을 갖춘 버스 3대가 점심시간과 오후 휴식시간에 작업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더위를 피할 공간을 제공한다. 선박 작업자를 위한 선상 휴게공간도 제공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카페형 쉼터 8곳을 사업장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스조끼와 냉찜질 팩, 이온음료 등도 제공한다. SK에너지는 음수대와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심염포도당을 작업장에 상시 배치하며, 점심시간은 다음 달 15일까지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LS MnM은 직원들에게 주 2회씩 삼계탕 등 보양식을 제공하고, 일정 기온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 직원 대상 알림톡을 통해 옥외 작업 중지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전파한다. 공장 내 마련된 쉼터에서는 1000대 이상의 냉방기기를 가동하고 있다.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30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특히 이 중 18명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발생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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