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구름이 왜 이래? 고개 들어 하늘 찍는 사람들

김태진 2025. 7.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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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일 강원도 양양군 하늘에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닮은 특이한 모양의 구름이 나타나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렌즈구름은 습기를 포함한 공기가 산맥 같은 지형 장애물을 넘으면서 파동을 일으킬 때 상승 기류가 발생하는 지점에서 형성된다.

특히 동해안과 설악산 줄기가 만나는 양양 지역은 이러한 렌즈구름이 비교적 자주 관측되는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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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웃도는 무더위 속 이색 풍경... 고온다습 여름철에 선명하게 나타나는 '렌즈구름'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김태진 기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일 강원도 양양군 하늘에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닮은 특이한 모양의 구름이 나타나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렌즈구름 양양의 하늘에 나타난 렌즈구름
ⓒ 김태진
일명 'UFO 구름'으로 불리는 이 구름의 정식 명칭은 '렌즈구름(Lenticular Cloud)'이다. 렌즈구름은 습기를 포함한 공기가 산맥 같은 지형 장애물을 넘으면서 파동을 일으킬 때 상승 기류가 발생하는 지점에서 형성된다. 특히 동해안과 설악산 줄기가 만나는 양양 지역은 이러한 렌즈구름이 비교적 자주 관측되는 곳 중 하나다.
▲ 렌즈구름 양양의 하늘에 나타난 렌즈구름
ⓒ 김태진
이날 관측된 렌즈구름은 무더운 날씨 속 상층의 활발한 공기 흐름이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이나 기온 변화가 심한 날씨에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양양을 찾은 한 관광객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신비롭다"며 "더운 날씨에 잊지 못할 멋진 볼거리를 선물 받았다"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많은 이들이 이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유했다.

깜짝 등장한 렌즈구름은 한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자연의 이색 선물이었다.
▲ 렌즈구름 양양의 하늘에 나타난 렌즈구름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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