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국내 첫 단독 일정으로 여성경제인들의 축제에 참석한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한자리에서 만났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는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한 여성기업인과 여성기업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 관계자 등 여성기업인 500여명이 자리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연합뉴스)
행사 시작 직전 새하얀 투피스 치마 정장을 입은 김 여사가 등장하자 자리에 앉아있던 여성기업인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로 맞이했다.
김 여사는 VIP석 중 상석에 앉았고, 행사를 공동 주관한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김 여사의 오른쪽 바로 옆에 착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그 옆에 앉았다. 이 사장은 김 여사와 대조를 이루는 검은색 바지 정장을 택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로 국내 대표 여성 오너 기업인으로 꼽힌다. 그는 2010년부터 호텔신라 사장에 오른 후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단상에 올라 격려사도 했다. 그는 “여성기업인들은 기업인으로서의 어려움뿐 아니라 유리 천장, 경력 단절 같은 여성으로서 마주하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이라 짐작한다”며 “여성 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특히 저성장,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이 대통령과 동행해 캐나다 캘거리 교민 간담회로 첫 단독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