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070대 마감

강현태 2025. 7. 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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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일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3거래일 만에 하락해 3070대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으로 마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0포인트(0.19%) 내린 782.17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58.7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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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약보합 마감
외국인, 코스피·코스닥서 각각 3400억 2030억 '팔자'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보다 15.76포인트(0.52%) 오른 3071.7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일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3거래일 만에 하락해 3070대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3포인트(0.19%) 내린 3083.8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3356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4억원, 79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0%)·삼성바이오로직스(0.60%)·LG에너지솔루션(1.68%)·현대차(1.67%)·KB금융(2.44%)·삼성전자우(1.20%)·기아(1.32%)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2.28%)·네이버(-3.82%)·두산에너빌리티(-1.44%) 등은 내렸다.

삼성증권은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관세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다"며 "특히 최근 주가 강세를 보인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0포인트(0.19%) 내린 782.1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6포인트(0.14%) 오른 784.73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 202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1687억원, 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5.37%)·에코프로비엠(1.18%)·에코프로(0.33%)·휴젤(0.41%)·리가켐바이오(6.30%)·클래시스(0.81%) 등은 올랐고, HLB(-0.40%)·레인보우로보틱스(-1.61%)·파마리서치(-1.47%)·펩트론(-1.6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58.7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내일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에 앞서 발표되는 미 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6월 취업자 변동 수치 등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고용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취업 지표가 악화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증시에 긍정적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시선은 실적과 금리인하 여부로 재이동할 것"이라며 "오는 3일 미국 고용보고서, 오는 8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적으론 상법 개정안 처리에 따른 영향이 주목된다.

이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 통과 자체는 재료 소멸로 단기 매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점차 주력 사업 업황이나 성장 모멘텀에 따라 종목별 옥석고르기가 전개돼 선별적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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