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85만원, 청년은 64만원"…300만명에 2.1조 바우처 쏜 나라

윤슬기 2025. 7. 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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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21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85만원의 바우처 지급을 시작했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이날부터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기념한 상품권인 SG60 바우처를 21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나이에 따라 지급액과 시기가 다른데, 올해 60세 이상 시민은 800싱가포르달러(8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먼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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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이상 성인 대상 SG60 바우처 지급
싱가포르 정부, 2조 규모 예산 투입

싱가포르 정부가 21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85만원의 바우처 지급을 시작했다.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1세 이상 성인들 대상으로 바우처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웡 총리 인스타그램.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이날부터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기념한 상품권인 SG60 바우처를 21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SG60 바우처 지급으로 약 300만명의 성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에 따라 지급액과 시기가 다른데, 올해 60세 이상 시민은 800싱가포르달러(8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먼저 받을 수 있다. 21세~59세 사이의 시민은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600싱가포르달러(64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청구할 수 있다.

지급 일정을 나눈 이유에 대해 로우 옌 링 통상산업부 겸 문화·커뮤니티·청년부 선임국무장관은 "국가에 기여해 온 고령층을 우선 배려하고, 7월 첫 3주 동안 디지털로 바우처를 청구하거나 출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우처 지급 대상에게는 SG60 엽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 엽서에는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메시지와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는 QR 코드가 담겼다.

바우처는 내년 12월31일까지 지역사회개발위원회(CDC) 바우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바우처의 절반은 지역 상점과 노점에서, 나머지는 슈퍼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분된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바우처 지급을 위해 총 20억2000만싱가포르달러(2조1563억원)를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웡 총리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G60 상품권은 국가 건설 여정에서 모든 싱가포르 국민의 공헌을 인정하는 방식"이라고 "유용하게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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