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 첨단 방공시스템 받아 평양서 사용중"

정인균 2025. 7. 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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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러시아의 방공무기를 받아 평양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HUR)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1일(현지시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이미 평양에서 러시아의 '판치르 S-1' 방공 시스템을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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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北 인력 초청해 교육도…북한군, 곧 자유롭게 기술 사용"
러시시아의 방공 시스템 판치르-S1. ⓒ모스크바타임스/뉴시스

북한군이 러시아의 방공무기를 받아 평양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HUR)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1일(현지시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이미 평양에서 러시아의 ‘판치르 S-1’ 방공 시스템을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판치르 S-1은 레이더 체계를 토대로 지대공 유도미사일, 대공포 등을 갖춘 러시아의 방공 시스템이다. 다만 그는 이것이 구체적으로 언제 배치된 것인지 설명하지 않았다.

부다노우 국장은 “첫 번째 판치르는 이미 평양에 설치돼 있다”며 “러시아는 이를 위해 북한 인력을 러시아에 초청해 교육하기도 했다. 북한군은 곧 이 무기와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군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군사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파견한 대가로 러시아의 첨단 무기체계와 기술을 받고 있다”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는 것도 큰 이득”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병력을 파견하고 러시아가 첨단 군사 기술을 이전하는 사례는 반복되고 있다. 부다노우 국장은 지난달 10일에도 러시아가 북한군에 드론(무인기) 제조 기술과 군사용 우주기술을 이전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로부터 7일 후인 17일엔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북한이 공병 2만 1000명을 추가 파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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