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1조원 육박, 6000개 일자리 부산 몰려온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5. 7. 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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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6000개가 부산 강서지역에 쏟아진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 현장은 민선 8기 시정 철학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실현의 대표적 사례"라며 "부산이 가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와 행정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기반 마련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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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강서구 건립현장 릴레이 방문
롯데쇼핑CFC·BGF리테일·쿠팡 물류센터 점검
최적 투자 환경 조성, 지역 일자리 창출 모색

1조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6000개가 부산 강서지역에 쏟아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 오후 강서구에 조성 중인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CFC) ▲비지에프(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대규모 투자유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려는 소통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내세운 시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실제 유치 기업들의 건립 현장을 찾아 최적 투자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으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 개정과 사업장별 전담 공무원 배치, 입지 지원 및 인허가 신속 처리 등으로 규제 해소와 행정 지원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민선 8기 3년간 1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부산의 미래산업 기반을 차근히 다져왔다.

이날 첫 일정으로 방문한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CFC) 현장에서는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슈퍼 대표가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롯데의 온라인 식료품 사업 비전을 공유받고 향후 부산과 롯데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는 영국 '오카도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설이다.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냉동·냉장·상온 물류시스템이 적용된다. 연면적 4만1000㎡ 규모에 약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3월 업무협약 체결 직후 착공에 들어가 올해 8월 완공 예정이다. 향후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 등에서 약 2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후 방문한 BGF리테일 물류센터는 기업이 보유한 물류시설 중 최대 규모로 연면적 12만8000㎡에 2600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 8월 MOU 체결 이후 내년 가동을 목표로 차별화된 편의점 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K-편의점의 세계 진출 전초기지로서 향후 800개의 지역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8000㎡, 총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AI,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2021년 6월 MOU 체결 후 건립을 시작해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완공 시 약 3000개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시는 이들 대형 투자와 함께 최근 강서구에만 약 9800억원의 자본을 유치해 60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농심은 지난 5월 강서구 녹산공장 부지 내 수출 전용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약 2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집약된 시설로, 2026년 완공되면 150명이 새로 고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해당 공장을 'K-라면' 수출 전초기지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 현장은 민선 8기 시정 철학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실현의 대표적 사례"라며 "부산이 가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와 행정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기반 마련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힘줬다.

부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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