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현판식 이틀 앞두고 수사배정 사실상 마무리…우선순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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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검팀이 현판식을 이틀 앞두고 사건 이첩과 수사 배정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법이 정한 김 여사 관련 16개 사건 중 특검팀의 수사 우선 순위에 관심이 향하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을 퇴원한 김 여사의 소환 시점에도 주목된다.
특검팀은 지난 주말께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에서 김 여사 관련 수사자료를 모두 이첩 받아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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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보 4명 각각 최대 3개팀 맡아 수사 진행 예정
김 여사 소환 관련 "7월2일 수사 개시 후 시점 결정"

김건희 여사 특검팀이 현판식을 이틀 앞두고 사건 이첩과 수사 배정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김 여사 의혹 관련 개별 사건 수사 경력이 있는 인물들을 팀마다 전면 배치해 수사 착수와 동시에 속도를 내겠단 방침이다.
특검법이 정한 김 여사 관련 16개 사건 중 특검팀의 수사 우선 순위에 관심이 향하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을 퇴원한 김 여사의 소환 시점에도 주목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은 이날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사무실 공사가 완료됐고 내달 2일 현판식을 연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특검팀은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지난 주말께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에서 김 여사 관련 수사자료를 모두 이첩 받아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전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건 이첩은 끝났다"고 밝혔다. 단 향후 수사 과정에서 관련 사건 기록을 추가로 받을 가능성은 열어뒀다.
특검팀 내 수사 배치도 막바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 특검은 파견을 요청한 부장검사 8명을 중심으로 8개 수사팀을 편성해 16가지 의혹을 2개씩 나눠 맡기겠단 계획이다. 특검보 4명은 각각 최대 3개팀을 맡아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김형근 특검보는 도이치 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수사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진 특검보는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의혹 등을, 오정희 특검보는 명태균씨 관련 의혹과 공직선거법 사건 등을 맡을 예정이다.
문홍주 특검보의 경우 김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 등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의 경우 그간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해 왔는데 수사팀에 최준영 총경과 부장검사를 투입해 수사에 속도를 높이겠단 복안이다.
부장검사의 경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한문혁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이, 건진법사 관련 의혹은 채희만 대검 반부패2과장이, 명태균 관련 의혹은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 등이 각각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법 상 김건희 특검은 20일의 준비기간 만료일부터 최장 150일 간 수사할 수 있다. 특검이 수사 개시까지 준비 기간인 20일을 꽉 채운 만큼 향후 수사 방향과 속도에 관심이 향한다.
특검팀은 현판식까지 수사 계획 검토를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실시하겠단 대원칙은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거듭 신중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민 특검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가장 먼저 수사할 사건에 관한 질문에 "말씀드리기 곤란하고 지금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소환 시기와 관련해선 "7월2일 수사 개시 후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김 여사는 특검의 정당한 소환 조사에 응하겠단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선임했던 최지우 변호사 외에 변호사 2~3명 추가 선임을 검토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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