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4년 사업보고서 점검결과 발표…"재무·비재무 기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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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24년 사업보고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점 점검 결과 다수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항목에서 기재 미흡 사례가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실히 기재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공시 서식 작성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공시제도 보완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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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24년 사업보고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점 점검 결과 다수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항목에서 기재 미흡 사례가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업들의 공시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고된 16개 항목(재무 13개, 비재무 3개)을 중심으로 실됐다. 총 260개사가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재무정보 관련 항목 중 다수 기업이 재고자산 현황, 대손충당금 설정 기준 및 내역, 회계감사인 변경사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내용 등을 누락하거나 부정확하게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일부 기업은 사업부문별 재고자산 보유현황, 실사현황 기재를 누락했다. 또 대손충당금과 관련된 공시사항의 기재를 누락하거나 채권 또는 대손충당금 금액 등이 감사보고서 주석과 불일치한 경우도 있었다. 이 밖에도 회계감사인이 변경되었음에도 변경사유기재를누락하거나, 변경되지 않았음에도 각주에 변경사유를 기재하기도 했다.
비재무 항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기주식 보유 및 처리계획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거나 주주제안권 행사와 관련한 정보 누락, 단일판매·공급계약 진행 상황에 대한 기재 미흡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자기주식 관련해서는 보고서 미첨부, 이사회 승인 여부 미확인, 보유목적 및 향후 계획 부실 기재 등이 있었다. 또한 주주제안 등 소수주주권 행사 내역 역시 공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공급계약의 경우 대금 미수령 사유 및 향후 추진계획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경우도 확인됐다.
금감원은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실히 기재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공시 서식 작성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공시제도 보완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달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 대상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재 유의사항과 모범사례 소개 외에도 2025년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 공시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자진 정정을 유도하고, 공시 서식 보완 등 제도 개선도 지속 검토하겠다"며 "투자자에게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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