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안 반대’ 공화당 의원 출마 포기

장윤서 2025. 7. 1. 0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법안에 대한 절차 표결(지난달 28일)에서 반대표를 던졌던 공화당의 톰 틸리스(사진)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내년 중간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틸리스 의원은 복지 예산이 삭감되면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본다는 이유로 법안에 반대해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수많은 사람이 경선에서 틸리스를 상대하고 싶어 한다”며 “난 주민을 제대로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사실상 공화당 경선에서 틸리스 의원을 낙선시키겠다는 의미였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에게) 반대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 틸리스 의원도 “워싱턴에서는 초당파주의와 독자적인 사고를 보여줄 수 있는 리더들이 멸종위기종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미 언론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틸리스 대신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장윤서 기자 chang.yoonseo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