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핀보다 유용한 헤어핀의 정체는?

미용실에서 마지막 손질을 할 때 사용하던 고정핀, 어릴 적 엄마가 ‘꾹’ 눌러주던 똑딱 핀, 그리고 머리 말릴 때 꽂아두던 집게 핀까지. 한때 촌스럽게 여겨졌던 이 헤어 액세서리들이 이제는 리얼웨이에서 가장 핫한 패션 포인트로 부상했어요. 툭툭 꽂기만 해도 룩이 살아나는 데다 가격까지 착하니, 요즘 같은 헤어 무드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 가방, 케이스, 헤드폰까지 다 꾸몄다면 이제 ‘머꾸(머리 꾸미기)’ 차례입니다.

가장 심플하고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컬러는 단연 블랙 ! 닝닝 처럼 헤어 컬러에 맞춰 자연스럽게 매치하면, 일상에서도 과하지 않은 하이틴 무드를 즐길 수 있어요. 눈썹과 눈동자 사이, 양쪽으로 나란히 두 개 꽂으면 키치한 바이브가 한층 살아나죠.

화이트 러플 톱과 롱스커트의 로맨틱한 조합에 똑딱이 핀 하나. 닝닝이 사용한 핀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꽂는 위치가 달라지니,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죠? 블론드 보브컷의 귀 위 라인을 따라 꽂아준 한 피스의 핀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미니멀하고 단정하게 정돈해 줍니다. 오피스 룩에도 활용해 볼 수 있는 킥입니다.






로우라이즈 팬츠와 크롭 셔츠, 멀티 벨트 스타일링까지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은 시미 헤이즈 의 여름 룩. 여기에 슬릭하게 넘긴 사이드 헤어에 블랙 똑딱 핀 하나를 더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겼습니다. 이렇게 앞머리 한 올 안 남기고 바짝 넘겨 고정하면 여름철 더운 날씨에 머리카락이 달라붙지 않으니 기능적으로도 쏠쏠하죠.

바실리나 는 박시한 티셔츠에 헐렁한 데님, 툭 묶은 트윈번 헤어로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흘러내릴 법한 앞머리들은 미니 백 컬러와 맞춘 여리여리한 핑크색 헤어핀 으로 고정시켰고요. 헝클어진 헤어에 무심한 듯 툭 꽂은 핀이 유치한 듯 묘하게 쿨한 감성을 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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