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만찬 장면에 나온 '검은 술병'…알고보니 우리 전통주였다
장구슬 2025. 6. 30. 17:5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참가자들이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장면에 등장한 검은색 술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술은 충북 충주에서 만든 전통주로 확인됐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무형문화재 2호 전통주 ‘청명주’가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마지막 게임을 앞둔 참가자들의 만찬주로 사용됐다. 만찬 테이블에는 한식과 함께 검은색 술병의 청명주가 올라갔다.
해당 장면에서 참가자들은 금색 술잔에 청명주를 따라 마지막 게임을 잘해보자며 건배를 했다. 청명주는 만찬 장면에서 약 10분간 노출됐고 술을 더 달라는 대사도 등장해 존재감이 부각됐다.

앞서 제작사 측이 만찬 장면에 청명주를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명주는 전통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향전록을 바탕으로 찹쌀과 누룩을 이용해 복원한 술이다. 지난 2021년 청와대 대통령 추석 선물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공개 직후부터 이틀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93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른세끼 굶고 '전국구' 됐다…이 대통령 '별의 순간' 쥔 그날 광화문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들
- 이재명 힌트 주자 2조 몰렸다…"생활비로 쓰라" 배당주 꿀팁5 | 중앙일보
- "그들은 거물 정치인 됐다"…간첩이 만난 'SKY 출신' 누구 | 중앙일보
- 속옷에 숨겨 오더니…"집단투약 후 성관계" 강남 남성 수면방 실체 | 중앙일보
- 몇시간 뒤 비행기 타는데…인천공항서 추락 사망한 외국인, 무슨 일 | 중앙일보
- "마동석인 줄" 64세 정성호 팔뚝 깜짝…뜻밖의 이력 화제 | 중앙일보
- 다리 저는 말 우승시켰다, 혈통마=승리 공식 깬 전설의 은퇴 | 중앙일보
- 타이거 우즈 곧 재혼하나…상대는 트럼프 전 맏며느리 | 중앙일보
- 당뇨병 환자 250만명 넘었다…"설탕세 내자" 말 나온 이 나라 | 중앙일보
- "내 아이가 50명이라니"…정자 기증한 남성 충격,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