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곤충 연구자로 활동한 일러스트 작가의 '제왕나비 연구'

안종복 2025. 6.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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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뉴욕타임즈 정기 기고작가이자 20여 권의 그래픽 노블을 집필한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피터 쿠퍼(Peter Kuper)의 '제왕나비의 여정' 작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피터 쿠퍼 작가는 "작은 날개를 가진 제왕나비의 위대한 여정이 인간에게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큰 꿈을 꾸게 한다"라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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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문화공간 그린캔버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작은 날개, 큰 꿈' 특별전

[안종복 기자]

뉴요커·뉴욕타임즈 정기 기고작가이자 20여 권의 그래픽 노블을 집필한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피터 쿠퍼(Peter Kuper)의 '제왕나비의 여정' 작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의왕 문화공간 그린캔버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은 날개, 큰 꿈; 제왕나비의 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피터 쿠퍼가 평생 곤충 연구자로 활동하며 완성한 제왕나비 시리즈의 한국 첫 상륙이다. 작품은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4500km를 이동하는 제왕나비의 대장정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내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피터 쿠퍼는 뉴요커, 뉴욕타임즈, 더 네이션, MAD 매거진에 정기 기고하는 저명한 작가다. 2020-21년 뉴욕공립도서관 컬먼 펠로우십을 수상했으며, 2022년 뉴욕공립도서관에서 'InterSECTS'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국 최초 공개, 멸종위기 제왕나비가 전하는 환경 메시지
▲ 작은 날개 큰 꿈 포스터
ⓒ 그린캔버스
전시 주인공인 제왕나비는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3~4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제왕나비의 본능적 이동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동시에 환경 보전이 얼마나 시급한 일인지를 보여준다.

피터 쿠퍼 작가는 "작은 날개를 가진 제왕나비의 위대한 여정이 인간에게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큰 꿈을 꾸게 한다"라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 관련해 의왕 문화공간 그린캔버스 대표 신소영 보태니컬아트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피터 쿠퍼는 식물의 섬세함을 관찰한 경험이 0.45g, 100mm의 몸으로 4500km를 이동하는 제왕나비의 위대한 여정을 일러스트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제왕나비를 통해 자연과의 공존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깨닫고, 우리 모두가 지구 생태계의 소중한 일원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상임이사로, 피터 쿠퍼 작가의 미국 뉴욕공립도서관 전시 기사를 접한 뒤 국내의 관람객에게 제왕나비의 대이동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 및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
▲ 작은 날개 큰 꿈 제왕나비의 여정
ⓒ 그린캔버스
경기 의왕시 자연속의 구옥 공간인 그린캔버스에서는 약 한 달 간의 전시 기간 중 '제왕나비 그리기', '명상&요가', '어린이 식물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 정보
전시명: 작은 날개, 큰 꿈; 제왕나비의 여정
작가: 피터 쿠퍼(Peter Kuper)
기간: 2025년 7월 1일(화)~31일(목)
장소: 경기도 의왕시 솔고개길 35 그린캔버스
관람료: 성인 5,000원/1인, 어린이 3,000원/1인 (커피 또는 음료 웰컴드링크 제공)
문의: 그린캔버스 ( 070-4333-5727 )
▲ 작은 날개 큰 꿈 제왕나비의 여정
ⓒ 그린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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