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178억' 제주 비축토지 5년 무이자 할부로 판다

최일신 기자 2025. 6. 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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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을 추진 중인 제주 비축토지 두 곳을 5년 무이자 할부로 팔기로 했다.

두 토지를 합친 공급예정가는 1178억원이다.

LH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시 연동과 해안동 일대에 보유 중인 비축토지에 대해 5년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어승생 제2수원지 서측에 위치한 해안목장은 LH가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2004년 매입한 비축용 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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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목장 68만㎡.471억, 해안목장 211만㎡.707억
10회 분할 납부,선납시 연 5% 할인...7월 25일 입찰
LH가 보유한 천마목장 매각 대상 토지.(LH제주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을 추진 중인 제주 비축토지 두 곳을 5년 무이자 할부로 팔기로 했다. 두 토지를 합친 공급예정가는 1178억원이다.

가격을 내리고 잔금 납부 기간까지 연장한데도 매각에 난항을 겪자 대금납부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고육책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

LH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시 연동과 해안동 일대에 보유 중인 비축토지에 대해 5년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제주시 연동 소재 천마목장 부지 6필지(68만㎡)와 해안동 소재 해안목장 부지 16필지(211만㎡) 및 부속 건축물(2동)이다. 천마목장은 전체 면적(196만7000㎡)의 3분의 1 정도만 판다. 

공급예정가격은 천마목장 471억원, 해안목장 707억원이다.

신비의 도로(도깨비도로)에 연접해있는 천마목장은 지난해 8월 매각 공고를 냈지만 1,2차 모두 응찰자가 없어 수의계약으로 전환됐었다.  접근성과 경관 등 입지를 고려할 때 투자자가 있을것으로 기대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어승생 제2수원지 서측에 위치한 해안목장은 LH가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2004년 매입한 비축용 토지다.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못해 2023년10월 최초 매각에 나섰으나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수의계약 마저 불발되자 LH는 재감정을 거쳐 가격을 당초 880억원에서 707억원으로 대폭 낮추고, 잔금 납부기간도 1개월에서 5개월로 늘려 지난해 12월 재매각에 나섰지만 역시 무산됐다.

LH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거치기간 없음) 조건을 적용하는 이번 공급에 계약금(10%)을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5년간 6개월 단위로 10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금을 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일수에 연 5%의 할인율을 적용함에 따라 최대 12% 수준까지 가격이 절감된다.

오는 7월 25일 입찰 신청 및 개찰이 진행되며, 계약 체결일은 8월 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제주지역본부 경영지원팀(064-720-1017)으로 문의 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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