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투르크메니스탄 ‘민관협력 물산업 협력사절단’ 파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국내 물기업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에 '민관협력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은 2023년 11월에 중앙아시아 5개국과 개최한 한-중앙아 협력 토론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물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계기다.
사절단은 7월 1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한-투르크메니스탄 물산업 협력 학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국내 물기업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에 ‘민관협력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은 2023년 11월에 중앙아시아 5개국과 개최한 한-중앙아 협력 토론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물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계기다. 우리나라 우수한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투르크메니스탄 기후위기 대응 및 물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해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되는 첫 사례로 환경부는 우수한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현지 물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카라쿰 운하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주변 국가들과 수자원 분쟁, 세계적으로 높은 1인당 물 사용량 등 다양한 물 관련 현안을 가지고 있다.
이에 엔지니어링, 건설, 여과기·정수 설비·슬러지처리 등 물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술을 제안하고 협력 사업 발굴을 추진 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7월 1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한-투르크메니스탄 물산업 협력 학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기관을 비롯한 현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양국 정부에서 물관리 정책 전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양국 물관리 관계기관에서 물 관련 현황 및 추진 사업을 소개한다.
이후 우리나라 물기업들이 해당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제품들을 발표할 예정으로 ▲디지털 기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정수·하수처리 기술 ▲물에너지 융합 솔루션 등 국내 물기술과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인다.
7월 2일에는 카라쿰 운하 및 인근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 주요 물관리 기반시설 현장을 방문해 투르크메니스탄이 겪고 있는 물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7월 3일에는 물산업 협력 간담회를 통해 한국 물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의 현지 적용 가능성, 사업유형 발굴 등을 현지 기관, 기업과 논의할 예정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 물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물 문제 해결이 가능한 국가”라며, “이번 사절단 활동이 양국 간 공동 사업, 기술 이전, 맞춤형 사업유형 발굴로까지 이어져 투르크메니스탄의 기후위기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용태, '채상병 특검 당론 반대' 사과…"특검 통해 진실 밝혀지길"
- 아버지 시신 보름 넘게 방치한 40대 아들…징역 6개월 선고
- 복지장관 후보자에 정은경…코로나19 대응 이끈 ‘K-방역’ 주역
- 국민의힘, 30일 '김민석 후보자 국민청문회' 개최…"끝까지 간다"
- "현금 8.6억 있어야 서울서 집 산다"…서울 아파트 74% '대출 규제' 타격
- 장동혁 "이혜훈, 이미 여러 제보 들어와" 송곳 검증 예고
- 민주당 시의원 공천 관련 1억원 금품 의혹에…국민의힘 "부패 시스템"
- 이재명 정부, 외교안보는 뒷전인가?
- 숙행, ‘상간녀 논란’ 인정 후 사과…“출연 프로그램 하차, 법적 대응할 것”
- ‘내 나이가 어때서’ 박해민부터 강민호까지…FA 시장 달군 베테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