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캐리커처까지... 진화한 로봇들, 두 눈 커진 채 따라다닌 아이들

이용민 2025. 6.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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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지난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 1층 동문 로비와 야외 광장에서 강남로봇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5개의 기업과 기관, 학교가 참가하여 80여 개의 로봇 관련 체험부스와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로봇과 관련한 전시, 체험존, 로봇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로봇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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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일 간, 3회 '강남로봇페스티벌' 축제 현장에서 만난 세상

[이용민 기자]

서울 강남구는 지난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 1층 동문 로비와 야외 광장에서 강남로봇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5개의 기업과 기관, 학교가 참가하여 80여 개의 로봇 관련 체험부스와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로봇과 관련한 전시, 체험존, 로봇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로봇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현장의 분위기는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데 대부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 로봇축제에 등장한 다양한 로봇은 어린이와 청소년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는 대상이었다.

현장에선 (1)로봇 체험존 (2)교육용 로봇존 (3)헬스케어 로봇존 (4)미래인재 로봇존 (5)AI 로봇존 (6)산업용 로봇존 (7)푸드 로봇존이 운영 되었는데 각 존마다 스탬프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숨어 있는 스탬프존도 있었는데 7개 존을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음식, 음료, 키링 등의 경품이 지급되었다.
▲ 강남로봇페스티벌 로봇키트 조립 코엑스 강남로봇페스티벌에서 로봇 키트 조립 체험
ⓒ 이용민
이날 체험존 중에서는 키트를 받아 로봇을 조립해서 작동해 보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다. 행사장에는 로봇이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아이들은 로봇을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로봇과 함께 찰칵 사진을 찍기도 했다.
로봇이 매뉴얼대로 음식을 만들어 서빙하는 모습, 로봇이 팝핀 댄서와 함께 춤추는 퍼포먼스도 관람객으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특히 AI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드로잉로봇', '실제와 다른 키의 내 모습을 비춰주는 매직미러' 등 신기한 로봇들을 체험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 강남로봇페스티벌의 돌아다니는 로봇 코엑스 강남로봇페스티벌 축제 현장에서 돌아다니는 로봇들
ⓒ 이용민
행사를 진행하는 주관사인 로봇산업협회 MICE사업본부 김영재 PM(제품 관리자)은, 페스티벌이 열리게 된 배경에 대해서 "로봇산업협회 전시팀은 해마다 킨텍스에서 로보월드라는 전시회를 주관 하고 있다. 그 동안 본 협회의 전시팀은 다양한 국내외 행사들을 주관하고 운영해 왔으며, 대표적인 행사로 비즈니스 성격의 로보월드 행사를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로봇축제는 비즈니스 행사가 아닌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7개의 구성관 중에서 올해의 특징적인 존은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키워드 중에 하나인 AI와 로봇이 접목된 AI 로봇존이다. 산업용 로봇존도 있는데 AI 로봇존과 서로 연계되어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AI가 탑재된 기술이 들어 있는 피지컬 AI라고 할 수 있다.

각 로봇이 속하는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 중첩되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 올해 로봇축제의 컨셉이라고 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을 꼽는다면,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추가로 구성하여 비즈니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관계자가 상담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지난 27일(금) 행사 첫날은 본 행사의 주최인 서울 강남구 조성명 구청장을 비롯해서 관계부처 직원, 서울시 의원, 강남구 의원, 로봇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행사 투어를 했다. 비즈니스 상담회도 행사 첫날에 대부분 이루어졌다. 28일과 29일은 주말이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관인이 많아 인파로 북적였다.
▲ 강남로봇페스티벌의 로봇 댄스 공연 코엑스 강남로봇페스티벌에서 춤추는 로봇 퍼포먼스
ⓒ 이용민
로봇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참여 가능한 7개의 존을 다니며 축제 현장을 다채롭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아이들을 동반하여 로봇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신기한 로봇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서 좋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많고 도장을 받으면 선물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축제를 참여한 뒤 아쉬운 점이라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혼잡하고 주차가 힘들었다. 부스 별로 찾아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강남내일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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