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챙긴 FC서울, 외국인 트리오 활약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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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 치러졌던 경기서 웃은 가운데 외국인 트리오 루카스, 둑스, 린가드의 활약이 빛났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서 박태하 감독의 포항 스틸러스에 4-1로 승리했다.
전반 16분 서울 루카스가 페널티킥을 얻으며 기회를 잡았고, 린가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잡았다.
최전방에서 둑스가 활약하자, 린가드 역시 '캡틴' 다운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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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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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제골을 터뜨린 FC서울 제시 린가드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서 박태하 감독의 포항 스틸러스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7승 9무 5패 승점 30점 6위에, 포항은 9승 5무 7패 승점 32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경기는 상당히 흥미롭게 흘러갔다. 전반 16분 서울 루카스가 페널티킥을 얻으며 기회를 잡았고, 린가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잡았다. 이어 전반 28분에는 오베르단이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열세인 상황에 놓였고, 이어 전반 34분에는 황도윤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가 종료 직전에는 둑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수적 우위를 통해 서울이 계속해서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포항 역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역습으로 끊임없이 서울 수비를 두드렸고, 후반 29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동희가 코너킥 상황서 헤더로 만회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서울도 반격에 나섰고 클리말라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터뜨리며 경기를 완벽하게 끝냈다.
어수선함 속 빛난 린가드·루카스·둑스의 쓰리 펀치
서울은 오베르단이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포항을 상대로 완벽하게 압도하는 전력을 보여줬다.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된 둑스를 필두로 좌측면에서는 루카스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어 '캡틴' 린가드 역시 킬러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인상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둑스는 그동안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고, 시즌 3번째 득점을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야심 차게 영입됐지만, 침묵하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다. 14라운드 대구 원정서 데뷔 골을 터뜨리며 서서히 폼을 올렸지만, 서울 스트라이커라면 더 해줘야만 하는 거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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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한 FC서울 둑스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에 멈추지 않고 린가드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을 이어갔고, 전반 막판에는 둑스의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완성했다. 루카스의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유의 속도를 이용한 드리블을 통해 포항 수비진을 완벽하게 농락했고, 특히 전반 15분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박승욱을 완벽하게 제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모습이었다.
활약은 이어졌다. 루카스는 전반 32분에는 모두가 방심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끝까지 발휘하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완성했고 후반에도 린가드·김진수·정승원과의 연계를 통해 포항 우측면을 붕괴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64분간 경기장을 누빈 루카스는 패스 성공률 87%, 키패스 1회, 공격진영 패스 성공 17회로 승리 핵심 열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내외부적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서울의 중심을 잡아줬던 이들은 외국인 트리오였다.
한편, 완승을 챙긴 서울은 내달 2일 전북 현대와 코리아컵 8강 일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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