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녹조 해결 위해 하루 10만톤 낙동강 물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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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에 녹조가 생겨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 속에 여름철에 하루 10만톤의 낙동강 물을 유입하기로 해 일부 개선이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용지동)은 "창원시 주남저수지의 심각한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낙동강 원수를 하루 10만톤이 유입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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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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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5일 창원 주남저수지 녹조. |
| ⓒ 임희자 |
독성을 가진 녹조는 오염물질 유입에 수온이 높고 물이 흐르지 않으면 발생한다. 주남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를 맡고 있다.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는 최근 열린 창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다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용지동)은 "창원시 주남저수지의 심각한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낙동강 원수를 하루 10만톤이 유입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남시민환경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녹조독 농도가 미국 친수활동 기준치의 30배를 넘어서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한 달 일찍 녹조가 발생해 2주 만에 저수지 권역 절반 이상이 녹색으로 뒤덮였던 것이다.
박해정 의원은 한은정 의원(사파·대방동)과 함께 창원시의회 제144회 정례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녹조 문제 관련 내용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를 시가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남저수지과 과장은 "녹조 발생 원인 및 저감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이 10월까지 진행 중"이라 답변하기도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용역이 10월에 종료된다면 올해 발생한 녹조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라며 즉시 실행 가능한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낙동강 원수 유입을 농어촌공사와 즉각 협의하여 저수지 물 흐름 개선", "연 군락의 녹조 억제 기능을 고려한 연잎 제거 작업 재검토", "용역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기존 알려진 대책부터 우선 실행"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는 행정사무감사 이후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던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를 실제로 추진하여, 하절기 동안 주남저수지로 하루 10만톤의 낙동강 원수를 유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하루 10만톤 원수 유입 결정은 실질적 성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하지만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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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정 창원시의원, 창원시청 담당자와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 논의. |
| ⓒ 박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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