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레전드급 선수인데…" 기대했던 괴물과의 재대결→6이닝 10K 무실점쇼, 이번에는 화이트의 '완벽승' [인천 인터뷰]

조은혜 기자 2025. 6. 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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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가 6이닝 완벽투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화이트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고 시즌 6승 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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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가 6이닝 완벽투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화이트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고 시즌 6승 째를 달성했다.

1회초 이진영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화이트는 리베라토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문현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노시환에게 다시 삼진을 이끌어내고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초는 최인호 삼진, 김태연 3루수 땅볼, 이도윤 삼진으로 깔끔했고, 3회초 역시 최재훈 1루수 파울플라이, 심우준과 이진영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4회초에는 선두 리베라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문현빈 삼진 후 노시환의 병살타로 이닝 종료.

5회초에는 최인호 2루수 땅볼 뒤 김태연과 이도윤에게 연속해 볼넷을 허용했고, 최재훈의 땅볼과 대주자 유로결의 도루에 2사 2, 3루에 몰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대타 안치홍을 삼진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화이트는 6회초에도 이진영, 리베라토 상대 삼진을 잡으며 10K를 채웠고, 문현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포수 조형우의 도루저지 도움을 받아 이닝을 끝냈다. 6회까지 총 투구수 94구. 최고 156km/h 직구에 커브와 커터, 투심을 위주로 던졌다.

이날 화이트의 맞대결 상대는 류현진. 내전근 부상 후 24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도 5이닝 9K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화이트에게 막힌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과 화이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었던 사이다. 화이트의 KBO 데뷔전이었던 4월 17일 한화전 상대 역시 류현진이었는데, 당시 승리투수는 류현진이었다.

화이트는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 부분에 대해 "이틀 전 만나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류현진 선수는 레전드급의 선수인데, 나 또한 류현진 선수가 던지는 것만 봐도 즐거울 정도다. 이번 매치업을 나도 기대하고 있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날은 화이트의 판정승이었다. 경기 후 화이트는 "올해 들어 가장 만족스러운 피칭이 아니었나 한다. 특히 변화구 회전이 잘 되면서 스트라이크존 안에 많이 형성됐고, 그게 타자들에게 볼 배합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 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자평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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