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돔 구장 건립 의지 재확인… 모델은 ‘도쿄 돔’

홍성헌 2025. 6. 29.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8일 야구 전문가 박노준 우석대 총장과 함께 일본야구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을 둘러보고 돔 구장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번듯한 야구장이 없는 청주에 돔 구장을 포함한 복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가 돔 구장 건립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해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경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추진
청주 오스코·공항과 시너지 효과
김영환(가운데) 충북지사가 박노준 우석대 총장 등과 함께 지난 28일 일본 도쿄돔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8일 야구 전문가 박노준 우석대 총장과 함께 일본야구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을 둘러보고 돔 구장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번듯한 야구장이 없는 청주에 돔 구장을 포함한 복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가 국제공항과 고속철도가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을 살려 돔 구장의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 지사가 돔 구장 건립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해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경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낙후된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과 함께 충북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기대감도 깔렸다. 충북의 도시 경쟁력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돔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돔 구장이 건립되면 야구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K-POP 콘서트 등 대형공연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와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호텔, 상업 시설 등을 갖추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본 공연의 성지라고 불리는 도쿄돔이 모델이다.

김 지사는 29일 “충북의 위상을 볼 때 야구장을 가질 때가 됐고 기상 이변 등을 고려하면 돔 구장이 적합한 것 같다”며 “오는 9월 정식 개관하는 충북의 첫 컨벤션센터인 청주 오스코, 청주국제공항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후보지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3만석 이상의 돔 구장이 충북에 건설되면 접근성과 관객 수용 능력을 갖춰 프로야구단 연고지 이전과 프로야구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대규모 경기도 유치 가능하다”며 “현재 10개 구단 144경기 체제에서 현실적으로 11번째 신생 구단 창단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관건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재정이다. 돔구장 건립 비용은 일반 구장의 2배 정도인 4000억~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일반 구장에 비해 돔구장은 냉난방 등 유지·관리비도 훨씬 많이 든다.

청주시는 청주야구장을 포함한 종합스포츠콤플렉스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지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담긴 용역 결과가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김 지사는 재원 마련 방안에서 대해 “외국 자본 유치나 도민 성금모금 운동 등을 통해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 기업과의 접촉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도쿄=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