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장 등 곳곳에서 '미얀마 봄혁명' 세 손가락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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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권에 의해 국민들의 고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에 거주하는 활동가와 이주노동자들이 또 고국의 봄혁명을 염원하며 세 손가락을 들었다.
또 이들은 "한국기업은 미얀마 군부에 자금 제공 중단하라. 미얀마 쿠데타 세력과의 관계 단절하라. 미얀마 군부 협력 중단하라", "미얀마의 고통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기억해서 잊혀지면 비극은 반복됩니다"라는 손팻말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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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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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화 축구대회. |
| ⓒ 한국미얀마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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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터미널 앞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화 시위. |
| ⓒ 한국미얀마연대 |
이들은 이번 주말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이주민 공론장 행사를 열거나 거리 집회와 모금운동을 하면서 세 손가락을 들고 "군부독재 타도"를 외친 것이다.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붙이고 가운데 있는 집게, 중지, 약손가락을 펴 보이는 게 미얀마 봄혁명의 상징이고,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 등 해외에서도 미얀마 민주주의 상징으로 통한다.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MFDMC)과 한국미얀마연대는 이번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미얀마 봄혁명을 염원하는 활동이 벌어졌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서는 '미얀마 민주화 염원 축구대회'가 열렸다.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팀을 꾸려 축구 경기를 치르면서 우의를 다졌다. 축구대회 참가자들은 함께 모여 봄혁명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또 28일과 29일 이틀동안 대전 중구 정생동 소재 지렁이눈물생태정원에서는 "재한 미얀마 이주민 공론장 페스티벌"이 열렸고, 참가자들이 세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사)민생경제지원단은 "한국 땅에서 미얀마 사람들의 마음이 처음으로 연결되는 자리"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고국의 민주화를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울산터미널 앞에서는 미얀마 민주화 촉구 시위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미얀마 군부는 학살을 중단하라", "중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 지원 중단하라",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울산시민은 끝까지 함께 합니다"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또 이들은 "한국기업은 미얀마 군부에 자금 제공 중단하라. 미얀마 쿠데타 세력과의 관계 단절하라. 미얀마 군부 협력 중단하라", "미얀마의 고통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기억해서 잊혀지면 비극은 반복됩니다"라는 손팻말도 들었다.
또 인천시 부평역 앞, 경기도 화성시 발안 등지에서는 피란민 돕기 거리 모금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진영인 국민통합정부(NUG) 시민방위군(PDF)과 여러 소수민족 무장세력들이 쿠데타군부에 맞서 싸우고 있다.
MFDMC와 한국미얀마연대는 현지 언론 보도와 소수민족군의 발표를 종합해 여러 상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군부가 만달레이주 씽꾸타운십(구)의 한 병원을 폭격해 산모 1명이 출산 후 사망하고 민간인 1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산부인과 병동을 포함한 건물 3곳이 파괴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음 날 만달레이주 나오지타운십에서 군부의 공습으로 유서 깊은 한 사원이 파괴되었다는 소식도 있다. 이밖에 미얀마 곳곳에서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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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중구에서 열린 '재한 미얀마 이주민 공론장 페스티벌'. |
| ⓒ 한국미얀마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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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터미널 앞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화 시위. |
| ⓒ 한국미얀마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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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화 축구대회. |
| ⓒ 한국미얀마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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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역 앞에서 열린 미얀마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 |
| ⓒ 한국미얀마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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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화성시 발안에서 열린 미얀마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 |
| ⓒ 한국미얀마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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