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지친 상태’인지, 주먹 꽉 쥐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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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노화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은 악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알렉산드라 무사 툭스 교수팀은 악력이 뇌 휴지기 상태 연결성, 삶의 질, 뇌 기능 수준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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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으로 뇌 변하면 악력 약해져
마음이 지치고 지쳐, 정신 건강 이상이 나타나면 초기부터 악력이 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미국정신건강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됐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알렉산드라 무사 툭스 교수팀은 악력이 뇌 휴지기 상태 연결성, 삶의 질, 뇌 기능 수준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뇌 휴지기 상태 연결성은 휴식 상태에서 뇌 영역 간 나타나는 기능적 상호작용을 말한다. 심리적으로 지칠수록 뇌 영역들의 자연스러운 연결성도 떨어진다.
연구팀은 초기 정신질환자 89명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대조군 51명을 대상으로 휴식 상태에서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하고, 악력을 측정했다. 복합적인 심리·사회 기능 평가인 GAF 점수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대조군보다 뇌 연결성이 떨어졌고, GAF 점수가 낮았으며 악력도 약했다. 악력은 감각운동 피질, 전대상 피질 그리고 소뇌 안전상태 연결성과 연관돼 있었다. 연구팀은 "악력이 비교적 강한 젊은 성인 집단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로 악력이 뇌 연결성을 확인하는 실용적인 지표라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초기 정신질환을 감별할 때 현재 자주 사용하는 복잡한 과제보다, 악력 평가는 쉽게 평가되고 해석이 더 쉽다"고 했다.
구체적인 연령별 평균 악력값은 20대는 44kg, 30대는 43.5kg, 40대는 42.7kg, 50대는 40kg, 60대는 34.8kg, 70대는 31kg, 80대 이상은 26.8kg 정도다. 성인 여성의 평균 악력 정도는 20~30대는 25.3kg, 40대는 25.1kg, 50대는 23.8kg, 60대는 21.3kg 정도로 통계청 조사 결과 보고됐다. 악력은 보건소 등에서 악력 측정기로 확인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데도, 악력이 약하다면 근육이 부족하다는 뜻이므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반면 악력이 강하더라도, 본인이 심적으로 괴롭고 지친 것 같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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