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원정에서 팬서비스와 관중 동원을 위해 시간 짜낸 이정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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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FC 감독은 FC안양 관중 수십 명 동원을 위해 경기 전 비공식 팬서비스 행사를 가졌다.
28일 경기도 안양시의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를 치른 광주FC가 FC안양에 2-1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경기 직전이라 부담스런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K리그 관중이 조금이라도 늘면 좋은 일"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팬들을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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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안양] 김정용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FC안양 관중 수십 명 동원을 위해 경기 전 비공식 팬서비스 행사를 가졌다.
28일 경기도 안양시의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를 치른 광주FC가 FC안양에 2-1로 승리했다. 관중은 7,253명이었다. 경기 후 광주는 5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반면 패배한 안양은 9위에 머무르며 강등권과 멀지 않은 하위권 순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킥오프 약 1시간 전 홈팀 선수들이 입장하는 게이트 근처가 시끌시끌했다. 이 감독이 한 무리의 여성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팬서비스를 하는 소리였다. 이 감독은 팬들에게 받은 꽃과 선물을 들고 잠시 사진촬영에 응한 뒤 경기 준비를 위해 다급하게 안으로 뛰어갔다. 안양종합운동장은 홈팀 게이트와 원정 라커룸의 거리가 멀어 경기장 절반을 빙 둘러 돌아가야 한다.
이 자리는 이 감독과 인연이 있는 장철우 목사의 부탁으로 마련됐다. 장 목사는 대전하나시티즌(당시 대전시티즌)에서 맹활약했던 '레전드' 중 한 명인데 선수 시절부터 기독교 신앙이 독실하기로 유명했고, 은퇴 후 신학을 공부한 뒤 목사가 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감독과는 아주대 축구부 선수배 사이다. 경기도 지역에서 목회 활동을 해 온 장 목사가 용인시 여성축구 동호회에 이 감독의 팬이 많다며 수도권 경기 때 찾아가면 팬 서비스를 해 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 감독은 경기 직전이라 부담스런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K리그 관중이 조금이라도 늘면 좋은 일"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팬들을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동호회 퀸즈FC가 준비한 선물을 받고 이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사진=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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