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40조원 지원 검토’ 보도 일축
이다빈 2025. 6.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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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핵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당근책'으로 미국이 최대 300억달러(약 40조원)의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사기극"이라며 일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CNN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를 위해 일정 수준의 유인책을 물밑에서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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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핵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당근책’으로 미국이 최대 300억달러(약 40조원)의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사기극”이라며 일축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이런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당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의 어느 쓰레기 기자”라는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가 지난 20일 백악관에서 아랍 동맹국들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란과의 협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동에서는 이란의 민간 핵 프로그램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200억~300억달러(약 27조~40조원) 규모의 투자 방안이 ‘당근책’으로 논의됐다. 이란이 자발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중단한다는 조건 하에 일부 국제 제재를 해제하고 60억달러(약 8조원)에 달하는 해외 동결 자금을 해제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러한 논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하며 내세운 원칙과는 상반된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JCPOA가 이란에 대한 국제 제재를 해제하고 동결 자산을 풀어줌으로써 “이란 정권의 악의적 활동을 지속 가능하게 만든 현금 수혈”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CNN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를 위해 일정 수준의 유인책을 물밑에서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핵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6차 회담을 앞두고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 공격하면서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이란 핵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폭격이라는 강수를 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일시적 휴전을 끌어낸 뒤 최근에는 이란에 협상 재개를 거듭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 주 이란과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며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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