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살림 차렸다…천막치고 음식 조리한 황당 여성
이해준 2025. 6. 27. 22:44

충남 보령의 한 해수욕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차량과 장비를 설치한 여성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보령 독산해수욕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캠핑용 장비를 설치한 여성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제보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여성은 버스정류장에 차량을 역방향으로 세운 뒤, 앞 유리와 버스정류장 구조물을 활용해 천막을 고정하고 해루질 장비와 바구니 등을 바닥에 펼쳐놓았다. 또 현장에서 토치를 이용해 음식을 굽는 모습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의심스러워 사진을 남겼다"며 "버스도 정차하는 정규 정류장이며, 반대편에는 해루질을 하러 온 차량과 캠핑카들이 줄줄이 주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성은 노숙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차량에 실린 장비를 볼 때 해루질을 위해 정류장을 일시적으로 점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했다.
해당 게시글이 확산되자 온라인상에서는 "공공장소를 점거한 행위는 단속 대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현장 신고 및 행정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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