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라서 안심? ‘폐 건강 체크 버스’로 확인해보는 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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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마이허브,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6월부터 '폐건강 체크버스'를 전국 순회 운영한다.
체크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AI 판독 리포트를 현장에서 제공하는 이동형 검진 시스템이다.
24일, 기자가 직접 코엑스 동문 광장에 설치된 '폐 건강 체크버스'에서 직접 검사를 받아봤다.
비흡연자지만 폐암 가족력이 있는 50대 여성 정모씨도 폐 건강 체크 버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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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폐암의 가장 잘 알려진 위험요인 중 하나지만 최근에는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가족력,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 가스, 간접흡연 등에 의한 비흡연 폐암 환자가 늘고 있다. 폐암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받았을 때는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은 암 종이다. 다행히 저선량 흉부 CT 조기 검진을 통해 폐암을 일찍 발견하면 예후가 개선되지만 현재 국가 폐암 검진 제도에 따라 흡연 고위험군만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비흡연자지만 폐암 가족력이 있는 50대 여성 정모씨도 폐 건강 체크 버스를 찾았다. 정모씨는 “아버지 어머니 모두 흡연력이 없었지만 어머니가 10년 전 폐암을 진단 받으셨는데 너무 늦게 진단을 받아 몇 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며 “이후 가족들이 모두 폐암 검진을 한 번씩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검진에 소홀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2019년, 정모씨는 다른 이유로 병원에 갔다가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당시 흡연, 음주력이 없던 정씨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항암, 방사선 등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현재는 표적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3개월에 한 번씩 폐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고 있다. 이후 정씨는 주변인들에게 건강검진 시 폐CT를 권유하고 있다. 그는 “비흡연자도 폐암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흡연력이 없는 사람들도 조기에 검진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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