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시련에도 다시 일어선 베테랑 투수…그래서 더 의미 있는 노경은의 '최고령 100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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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 역대 최고령 100홀드를 달성했다.
노경은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14번째 홀드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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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 역대 최고령 100홀드를 달성했다.
노경은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14번째 홀드를 챙겼다.
이로써 노경은은 KBO리그 역대 18번째 100홀드를 달성했다. 동시에 최고령 100홀드(41세 3개월 15일)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3년 김진성(LG 트윈스)의 38세 6개월 28일이었다.


노경은은 2003년 1차 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2년 SSG 유니폼을 입었다. 1군 통산 603경기 1432이닝 87승 98패 100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78의 성적을 올렸다.
노경은은 20년 넘는 시간 동안 기쁨의 순간도, 좌절의 순간도 경험했다. 방출의 시련을 겪기도 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노경은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노경은은 SSG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022년 12승, 2023년 30홀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77경기 83⅔이닝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으로 활약하면서 2012년 박희수(34홀드)를 뛰어넘고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임창민(삼성 라이온즈·28홀드)을 제치고 홀드 부문 1위에 오르며 KBO 최고령 홀드왕(종전 2007년 류택현 당시 36세)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노경은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SSG와 2+1년 총액 25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3억원, 옵션 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당시 노경은은 "일단 20홀드를 (2025시즌) 목표로 삼고, 단계적으로 목표를 세울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통산 600경기-100홀드를 목표로 삼고, 좋은 모습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노경은의 기대는 현실이 됐다. 노경은은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600경기-100홀드를 달성했다. 지금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3년 연속 30홀드도 노려볼 수 있다. 27일 현재 노경은의 시즌 성적은 42경기 42이닝 1승 3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다.
노경은은 지난해 11월 "3년 전에도 '저 선수는 올해가 끝이야'라고 했는데, 오히려 그게 자극이 됐고, 힘이 됐다. 그게 매년 흘러가는 것 같다"며 "5~6년 동안 계속 선수생활을 한 뒤 다른 사람들의 의심에 대해 '6년 연속으로 했는데, 이제 (내게) 뭐라고 할 것인가'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주위에서 자신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노경은의 최고령 100홀드가 더 의미 있는 이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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