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법정서 만나는 콜마그룹 남매…오너가 갈등 심화

정진영 2025. 6. 27.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한국콜마그룹 오너가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콜마그룹 남매는 다음 주 법정에서 만나 다투게 됐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은 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다음 주에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콜마그룹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윤여원 대표(왼쪽)와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한국콜마그룹 오너가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콜마그룹 남매는 다음 주 법정에서 만나 다투게 됐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은 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다음 주에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일 윤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다. 하지만 윤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가처분 심문이 오는 2일 대전지방법원 제21민사부에서 공개 심리로 진행된다고 상세히 밝혔다.


이번 분쟁은 윤 부회장이 지난 4월 25일 본인과 측근인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5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윤 대표는 윤 부회장이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과 윤 부회장, 윤 대표 3자 간의 경영합의를 위반했다며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남매간 분쟁은 지난달 30일 윤 회장이 아들 윤 부회장에게 증여했던 주식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내며 부자간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윤 부회장의 임시주총 소집 청구가 윤 대표의 콜마비앤에이치 독립 경영을 보장하기로 한 합의 내용을 위반했다는 게 이유다.

윤 대표 측은 “윤 회장은 (윤 부회장의 행위가) 콜마그룹의 합리적 승계 구조 및 경영 질서, 나아가 콜마그룹의 기업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윤 회장은 3자 간 경영합의 당사자로서 윤 대표의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이번 가처분 절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일 진행되는 가처분 심문에서는 2018년 체결된 3자 간 경영합의의 세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콜마그룹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