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업·산불 예방까지도…“드론 활용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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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실용성이 입증되면서 농업과 산림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은 이미 드론을 활용한 차광제 도포와 산불 감시에 속속 나서고 있는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여전히 뒤처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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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실용성이 입증되면서 농업과 산림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은 이미 드론을 활용한 차광제 도포와 산불 감시에 속속 나서고 있는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여전히 뒤처진 모습이다.
드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야로는 농업과 산림을 꼽을 수 있다.
최근 들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드론을 이용한 차광제 도포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부쩍 늘었다. 드론을 활용한 스프레이 코팅 방식으로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에 차광제를 도포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이는 무더위 속에서 일해야 하는 농민과 가축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김해축협과 함께 55개 농가가 약 7만9200㎡에 드론을 이용한 차광제 도포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이미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작물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드론으로 비닐하우스에 차광제 도포사업을 진행했다.
이밖에 김포를 비롯한 경기지역과 철원 등 강원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차광제 도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김천지역 정도에 불과한 형편이다.

㈜제로스 조용란 대표는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에 차광제를 도포하면 기온을 평균 10도 내외로 떨어뜨리며 기온이 높을수록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처럼 차광제 도포 사업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지만 아직도 대구·경북지역 일부 지자체에서는 드론 차광제 사업에 대한 인식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산림 분야에서도 드론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드론을 통한 산불을 예방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최근에는 AI기능을 탑재한 드론스테인션을 도입해 24시간 무인 전자동 시스템도 선보였다.
드론이 스스로 충전하고 이착륙하며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하고 영상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드론 1대로 반경 10㎞ 정도 범위를 예찰할 수 있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해 드론스테인션을 도입한 결과 초기 한 달 평균 150~200회에 달했던 불법소각행위가 1년 만에 10~20회 정도로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이같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 지자체들은 여전히 고정방식의 CCTV에 의존하는 실정이며 울진지역에서만 운용 중인 형편이다.
이에 따라 각 자지체들은 하루빨리 드론을 활용한 선진방식을 도입해 산불 예방 효율을 높여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들애스카이 김근용 대표는 “드론스테이션과 관재시스템을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 5곳 정도”라며 “지자체가 의지만 있다면 실효성 있는 선진 시스템 도입은 지금 당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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