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 전수 받으러 왔어요” 캄보디아서 신장이식술 배우러 한국행
김은빈 2025. 6. 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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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진들이 술기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수술 집도 과정을 보면서 실감했습니다."
캄보디아 국립프레꼬사막병원의 라따낫 치(Rattanak Chhy) 신장이식과 전문의는 지난 25일 순천향대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장이식술은 기증받은 신장을 환자의 동맥, 정맥, 방광에 연결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수술하는 방법으로, 의료진의 술기가 중요한 수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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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진들이 술기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수술 집도 과정을 보면서 실감했습니다.”
캄보디아 국립프레꼬사막병원의 라따낫 치(Rattanak Chhy) 신장이식과 전문의는 지난 25일 순천향대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장이식술은 기증받은 신장을 환자의 동맥, 정맥, 방광에 연결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수술하는 방법으로, 의료진의 술기가 중요한 수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라따낫 치 전문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교육을 받았다. 23일에는 윤상철·권지은 외과 교수가 집도한 신장이식 수술을 참관했다. 이식 전후 환자 모니터링, 이식신장 관리, 환자 치료 등 교육도 이뤄졌다.
라따낫 치 전문의는 “실제 수술의 흐름과 이식 후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수술 후 회진을 돌면서 환자의 바이탈 사인(활력 징후)과 감염 예방 등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토대로 라따낫 치 전문의는 캄보디아 국립프레꼬사막병원의 첫 신장이식에 도전할 계획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에 협력을 요청한 것도 국립프레꼬사막병원에 ‘신장이식팀’을 꾸리기 위해서다. 신장이식 수술과 환자 관리를 위한 인력, 필요한 설비나 소모품, 약제 등 다양한 시스템을 현지에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연수에서 자체 프로토콜 개발 교육도 진행됐다. 이후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이식팀이 캄보디아에 방문해 현지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따낫 치 전문의는 “캄보디아에선 현재까지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팀을 꾸려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신장이식술을 시작으로 다른 장기 이식수술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진석 신장이식센터장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의 신장이식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라며 “향후 캄보디아에 신장이식 수술이 시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의료 환경 개선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 연수 프로그램,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현지 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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