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지배한 1학년 플래그, 댈러스로

박구인 2025. 6. 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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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차세대 슈퍼스타 후보로 평가받는 18세 포워드 쿠퍼 플래그가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NBA는 플래그가 1980년대 활약했던 전설 래리 버드(은퇴)에 이은 특급 백인 스타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플래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2025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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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48년 만에 백인 1순위 지명
쿠퍼 플래그(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열린 2025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의 지명을 받은 뒤 아담 실버 NBA 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차세대 슈퍼스타 후보로 평가받는 18세 포워드 쿠퍼 플래그가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NBA는 플래그가 1980년대 활약했던 전설 래리 버드(은퇴)에 이은 특급 백인 스타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플래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2025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로써 플래그는 1977년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에 신인 전체 1순위를 거머쥔 미국 출신 백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플래그는 “내 꿈이 이뤄져서 기분이 정말 좋다. 항상 승자가 되자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며 “어디서든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많은 경기에서 이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파이널 우승 3회와 최우수선수(MVP) 2회, 정규리그 MVP 3회 등 많은 업적을 쌓은 버드가 자신의 경기를 보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만 18세 186일의 나이에 지명된 플래그는 NBA에서 역대 두 번째로 어린 1순위 신인이 됐다. 최연소 1순위 신인(18세 178일)이었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단 8일 차다. 통산 23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제임스처럼 장기간 리그 간판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206㎝의 큰 키에 윙스팬이 226㎝에 달하는 플래그는 지난해 고교 조기 졸업 후 듀크대에 진학했다. 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는 신입생임에도 대학 무대를 지배했다. 지난 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에서 평균 19.2점 7.5리바운드 4.2어시스트 1.4스틸 1.4블록슛이라는 출중한 기록을 남겼다.

전문가들은 플래그가 농구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춘 ‘육각형 선수’라고 말한다. 볼 핸들링과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등 공수 전반의 개인 능력이 좋다는 공통된 평가를 내놓는다. 스크린이나 컷인, 동료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 등 팀플레이에도 강점이 있어 그의 성공을 확신하는 이들이 많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도중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를 트레이드로 내보내 팬들의 원성을 샀다. 하지만 1.8%의 추첨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잡아 플래그를 품었다. 플래그는 댈러스에서 카이리 어빙, 앤써니 데이비스, 클레이 탐슨 등 베테랑 스타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플래그는 “많은 것을 배워 나의 것으로 만드는 스펀지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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