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영화 관객 수·매출 반토막…‘야당’만 버텼다

임세정 2025. 6.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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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 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6일 발표한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서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이 325억원, 관객 수는 37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3.8%, 53.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약 범죄를 소재로 한 '야당'은 지난 4월 개봉해 5월까지 누적 관객 수 336만명, 누적 매출액 31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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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스틸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5월 한국 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6일 발표한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서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이 325억원, 관객 수는 37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3.8%, 53.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하늘·박해진·유해진 주연의 범죄액션물 ‘야당’이 관객수 152만명을 동원하며 선전했으나 그 밖에 이렇다 할만한 흥행작이 없었던 탓이다. 지난해 5월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4’가 관객 617만명을 모으며 한국 영화 실적을 이끌었다.

마약 범죄를 소재로 한 ‘야당’은 지난 4월 개봉해 5월까지 누적 관객 수 336만명, 누적 매출액 31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다.

5월 전체 극장가 흥행 1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이다. 관객 223만명, 매출액 231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스틸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션 임파서블 8’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 외국 영화 전체 관객 수는 연중 최고치인 853만명에 이르렀다. 이는 전월 대비 56.9%(310만명)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61.2%(313억원) 늘어난 825억원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영진위는 “‘미션 임파서블 8’이 흥행하고 4월 개봉작인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흥행세를 이어가며 5월 한 달 간 외국 영화의 선전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는 재일 한국인 4세의 시선으로 일본 사회를 바라본 영화 ‘해피엔드’, 2위는 교황 선출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 ‘콘클라베’였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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