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해로운 것 아녔어? ‘이 기름’, 적정량 먹으면 심장에 좋다

김서희 기자 2025. 6. 26.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 등 종자유(씨앗 기름)에 함유된 오메가-6 지방산(리놀레산)이 심장질환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리놀레산은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참기름 등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6 지방산이다.

연구 결과, 리놀레산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 등 종자유(씨앗 기름)에 함유된 오메가-6 지방산(리놀레산)이 심장질환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리놀레산은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참기름 등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6 지방산이다.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메가-3와 오메가-6를 1대 4의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을 1894명을 대상으로 혈장 내 리놀레산 수치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리놀레산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놀레산 수치가 높은 참가자들은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 인슐린 저항성 바이오마커인 HOMA-IR 수치가 모두 낮았다. 염증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리놀레산 수치가 높을수록 C-반응성 단백질, 당단백질 아세틸화, 혈청 아밀로이드 A를 포함한 염증 바이오마커 수치가 낮았다. C-반응성 단백질 등 염증 바이오마커 수치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번 연구는 식단 조사나 설문지 대신 직접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바이오마커를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혈중 리놀레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심장질환과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 프로필이 더 건강한 경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리놀레산 섭취 증가가 심장대사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각종 질병 발생률을 낮추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지방 섭취를 권고했다. 씨앗 기름이 이미 가공식품과 드레싱, 배달음식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주방에서는 다양한 기름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영양학회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발표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