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전설의 약수
최문섭 2025. 6.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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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행주산성이나 남한산성이 있다면 충남 부여에는 부소산성이 있다.
관북리 유적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부소산성은 백마강을 끼고 있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했던 지난 24일에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전설의 약수를 맛보기 위해 부소산성에 들어섰다.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전설의 약수를 맛보려면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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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마강의 부소산성과 낙화암 그리고 고란사 고란약수
[최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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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소산성 초입의 연못 부소산성은 백제시대의 중심을 이룬 산성으로 도성을 방어하는 핵심시설이다 |
| ⓒ 최문섭 |
수도권에 행주산성이나 남한산성이 있다면 충남 부여에는 부소산성이 있다. 관북리 유적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부소산성은 백마강을 끼고 있다. 부소산성은 대한민국의 사적으로 성인은 입장료 2000원을 내야 볼 수 있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했던 지난 24일에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전설의 약수를 맛보기 위해 부소산성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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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소산성 입구 대한민국의 사적이며 관북리 유적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 ⓒ 최문섭 |
소나무 숲에 조성된 산책로에 들어서자 자연의 공기가 시원했다. 인공 천막의 그늘과는 다른 느낌이다. 부소산성에는 소나무가 많아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다. 고즈넉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백제의 이야기가 깃든 백마강의 비경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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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마강의 황포돛단배 구드래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고란사 선착장을 통해 부소산성으로 갈 수 있다 |
| ⓒ 최문섭 |
낙화암은 부소산 북쪽 백마강을 향해 있는 큰 바위다. 50미터 높이의 절벽을 이룬 바위에서 백제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 궁인들이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며 몸을 던졌다. 훗날 사람들이 궁인을 꽃에 비유하여 이곳을 낙화암이라 불렀다. 낙화암 위에는 백화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백마강과 주변의 산들이 어우러져 산수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낙화암과 함께 부여 관광의 필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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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 낙화암은 부소산 북쪽 백마강을 향해 있는 큰 바위다. 삼천궁녀의 순절로 유명하다. |
| ⓒ 최문섭 |
부소산성 입구에서 낙화암까지는 얕은 오르막인데 낙화암에서 고란사로 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전설의 약수를 맛보려면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 한다. 고란사는 부소산 북쪽 백마강변에 위치한 사찰인데 법당 뒤편의 바위틈에서 나오는 약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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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란사 가는 길 전설의 약수를 맛보러 가는 길은 신작로가 아니다 |
| ⓒ 최문섭 |
백제의 왕이 즐겨 마시며 건강을 챙겼다는 고란약수에는 전설이 전해진다. 고란사 바위에서 자라는 고란초의 부드러운 이슬과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가 어우러져 약수 한 모금을 마시면 3년이 젊어진다는 놀라운 효험이 있다는 말이다. 그걸 모르고 약수를 많이 마신 할아버지가 하룻밤 사이 갓난아이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고란사의 고란약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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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란사 법당의 고란약수 궂은 날씨에도 고란사 약수를 찾은 관광객들 |
| ⓒ 최문섭 |
대표적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부여에서 여름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부소산성 입구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궁남지 연못과 서동공원에서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다. 부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 스물세 번째로 7월 4일(금)부터 7월 6일(일)까지 3일 동안 10만여 평의 드넓은 공간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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