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둔 대한항공 나눔 경영···“아시아나와 한뜻으로”

올해 4월에 열린 활동에는 지난해 한 식구가 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양사 임직원과 가족 60명은 이날 봄철 농번기를 맞아 고추 모종 심기와 밭 비닐 씌우기, 마을 환경정리 등을 거들며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양사 항공의료센터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유기견 보호를 위해서도 뜻을 나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봉사단 28명이 4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소중한 온기를 전한 것. 이들은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보호소 내 견사 청소, 사료 배급, 소형견 목욕, 산책 등 유기 동물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썼다.

양사 임직원들은 모든 일정에서 함께 어우러져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항공편도 대한항공 직원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팀을 나눠 벌판에 묘목을 심는 식수작업과,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어유니애랭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대한항공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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