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얼굴 ‘이렇게’ 변하는 사람, 폐암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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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전 세계 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폐암 환자의 약 75%가 잦은 기침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폐암 의심 증상으로는 '손가락 변형'과 '얼굴 부기'가 있다.
아침에 유독 얼굴이 붓는 증상도 폐암의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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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이 발생하면 기침, 쉰 목소리, 객혈, 흉통,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침은 대표적인 폐암 증상이다. 폐암 환자의 약 75%가 잦은 기침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폐암 의심 증상으로는 ‘손가락 변형’과 ‘얼굴 부기’가 있다.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곤봉지 현상이 관측되는 경우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영국암연구소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약 35%에서 특징적으로 곤봉지 현상이 나타났다. 폐에 종양이 발생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그 결과, 모세혈관과 말단조직이 과다 증식해 손가락 끝이 뭉툭해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더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서 피트니스 강사로 일하는 브라이언 젬멜은 핑거 클루빙 현상을 겪은 뒤, 병원에서 폐암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현명한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있으면 곤봉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암 위험을 높이는 주요 인자”라고 했다.
아침에 유독 얼굴이 붓는 증상도 폐암의 신호일 수 있다. 폐암이 퍼지면서 머리와 팔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대정맥의 기능이 떨어지면 얼굴, 목 등을 포함한 가슴 위쪽과 팔이 부어오른다. 특히 아침에 얼굴이나 눈이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다. 원인 모를 부기가 지속되고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을 해볼 필요가 있다. 현명한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손가락 변형과 함께 얼굴 부종을 겪는다면 폐암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찾으라”고 말했다.
한편, 폐암 사실이 확인되면 수술 치료나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흉강경 수술, 종양 발생 부위만 잘라내는 폐엽 절제술, 종양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정위적체부상사선치료 등이 적극 활용된다. 의술이 발전해 폐암 치료 가능성이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폐암은 여전히 사망률이 높으므로 폐암 발생 원인의 90%에 해당하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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