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수익 질타에 김민석 "평균 5만원, 사회에서 용인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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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5천만 원 및 1억 원, 모두 2억 5천만 원.
곽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의 2022년 4월, 2023년 11월 각 출판기념회 시점 당시 김 후보자의 직책과 참여 단체의 면면을 열거하며 "본인들이 직접 오셨거나 아는 분을 통해 당연히 봉투를 전달했을 것"이라면서 정치 신인도 아닌 김 후보자가 당내 중책 인사로 출판기념회를 연 것은 "직위를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 한 것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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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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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 남소연 |
곽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의 2022년 4월, 2023년 11월 각 출판기념회 시점 당시 김 후보자의 직책과 참여 단체의 면면을 열거하며 "본인들이 직접 오셨거나 아는 분을 통해 당연히 봉투를 전달했을 것"이라면서 정치 신인도 아닌 김 후보자가 당내 중책 인사로 출판기념회를 연 것은 "직위를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 한 것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곽 의원은 "만일 국회의원이 되기 전 신인이 자기를 알리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했다면 어느 정도 수익이 있었다고 해서 문제를 삼겠나"라면서 "형식은 합법적이라도 실제로는 편법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회 용인 벗어났다면 성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흔한 일'이라는 반박을 내놨다. 박선원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저도 처음 영입돼 (선거에) 나와 출판기념회를 못 했지만, 다니기는 여러 군데 다녔다"라면서 "의원님들, 예비후보들까지 11월, 12월 열심히 다녔는데 (그때가) 시즌이다. 연말에 몰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후보자가 중책이라는 것과 상관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문제제기 전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판기념회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개선하거나, 법을 발의하거나, 그런 유사한 방식으로 출판기념회를 한 동료 의원의 문제부터 정리하면 타당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기념회에서 받은 '출판축하금'의 적정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출판기념회 비용은 어차피 인세가 아닌 출판축하금 형식임을 모두가 알고 있어 적정 액수에 대한 것을 절제하면 된다"라면서 "제 경우 사실상 평균 5만 원 정도 돼서, 우리 사회 축의금에서 용인할 수 없을 만큼 벗어나는 것이냐? 그랬다면 다시 성찰하겠다"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앞으로 어떤 형태의 출판기념회도 없어야 한다, 이렇게 말을 한다면 깊이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수익에 대한 불투명성을 둘러싼 시민사회의 우려는 줄곧 제기돼 온 문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해 3월 21대 국회 국회의원 77명이 91회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오늘날 출판기념회는 정치인이 선거에 출마하는 출정식의 의미와 함께 정치후원금을 모집하기 위한 행사로 변질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면서 "각 정당이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거래 제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선거 공약화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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