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車보험 손해율 벌써 83%…겨울엔 어쩌나
박동주 2025. 6. 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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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기준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약 83%로 집계됐다.
하반기를 지나면서 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2.8%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p) 증가했다.
손해율이 보험료 인하와 사고건수 증가 영향으로 전년보다 악화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해율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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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기준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약 83%로 집계됐다. 하반기를 지나면서 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2.8%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p) 증가했다.
보험사별로는 현대해상 83.6%, 삼성화재 83.1%, 한화손보 82.7%, KB손보 82.5%, DB손보 82.1% 순으로 손해율이 높았다. 지난해 1~5월 손해율과 비교하면 현대해상 2.4%p, 삼성화재 3.9%p, 한화손보 0.9%p, KB손보 3.1%p, DB손보 3.6%p 증가했다.
손해율이란 지급보험금 등 발생한 손해액이 그해 회계연도에 속하는 보험료(경과보험료) 대비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손해율이 보험료 인하와 사고건수 증가 영향으로 전년보다 악화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해율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남은 하반기에 손해율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통상적으로 겨울에 높아진다. 폭설 등 영향으로 사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월별 5개사 평균 손해율을 보면 9월부터 12월까지 85~92%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경과보험료에서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율과 지급 보험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더한 합산비율로 자동차보험의 손익 여부를 판단한다. 합산비율이 손익분기점인 100%를 넘기면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의 합산비율은 100.1%로 적자였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에서 사용한 사업비는 들어온 보험금의 16.3%였다. 보험금으로 나간 비용은 83.8%였다. 이보다 낮추지 않으면 사업을 하고도 손실을 이어가야 하지만, 5월까지 흐름은 전년보다 높은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료 수입 성장성도 악화하고 있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보험산업 동향을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와 할인 특약 확대로 대당 경과보험료도 줄어들고 있다”며 “보험료 조정이 없을 경우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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