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취임 한달 기자회견' 검토... 윤석열과 어떻게 다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즈음해 첫 기자회견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일정이다.
이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에 대한 구체적인 일시를 정한 것은 아니다.
전임 정부의 대통령 기자회견이 출입기자단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는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
|
|
|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며 공군 1호기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역대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즈음해 첫 기자회견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일정이다.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은 오는 7월 3일.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태도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오후 브리핑에서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했다.
그는 관련 질문에 "취임 기자회견을 (취임) 30일에 한다고 못 박을 수는 없다"라면서도 "국민들의 의견이나 국민들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일종의 수집 기간을 끝냈을 때 (기자회견을) 언젠가 하는 것은 계획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에 대한 구체적인 일시를 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그를 위한 준비는 하고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실제 이 대통령은 취임 1주 차였던 지난 10일과 11일 예고 없이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함께하면서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 나간 바 있다. 취임 후 시민들과 직접 만났던 두 차례의 재래시장 방문도 사전에 논의되지 않았던 '깜짝 일정'이었다.
|
|
| ▲ 2022년 8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 대통령실 제공 |
2022년 8월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렸던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54분가량 진행됐다.
|
|
| ▲ 2017년 8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당시 기자회견은 '각본없는 생중계' 방식, 질문 주제와 순서만 조율하되 내용과 답변 방식은 조율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전임 정부의 대통령 기자회견이 출입기자단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는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었다. 내·외신을 포함해 217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탓에 공간이 협소한 춘추관이 아닌 영빈관에서 진행된 것도 다른 점이었다.
문 전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약 65분간 진행됐다. 문 전 대통령이 먼저 7분여가량 소회와 성과, 다짐 등을 밝히는 모두발언을 했다. 이후 외교·안보, 정치, 경제, 사회·문화, 자유주제에 걸쳐 총 15개의 질문을 받았다.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중단' 관련 마지막 질문은 본래 예정했던 시간(1시간)을 넘겨서 기자의 적극적 요청으로 받아진 것이었다. 시간이 부족했던 점, 재질문 기회가 없었던 점, 검찰 개혁 관련 질문이 없었던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관련기사 : "기자들이 대통령 쫓아가려면 공부 많이 해야겠다" https://omn.kr/nzii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라만 봐도 눈물 나는 광경... 한국에 이런 곳 또 있을까
- '버스 타는' 애들 탓에 스트레스받는다는 최상위권 아이들
- 김민석 "축의금·출판기념회 등 4억, 처가에서 생활비로 2억 받아"
- 새 정부 '공공의료' 기대감에도...여전히 말해지지 않는 것들
- "체육대회 영상 보내줘" 학생 사칭 SNS, 분노·공포 휩싸인 고등학교
- 이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손오공의 파초선' 꺼낸 까닭
- 1950년대 후반을 풍미한 세계적 쿠데타 유행
- 조국을 사면해 대한민국 개혁의 동력으로 삼아야
- 손잡고 웃으며 나란히 의총 입장한 정청래·박찬대의 다짐
- 창녕하수처리장, 3년간 382일 불법 방류... 환경단체 "재수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