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오른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가 담은 '첫 우주 관측 영상'은?
[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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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빈천문대 모습 |
|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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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ST 카메라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카메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LSST 카메라는 3.2기가 픽셀로, 보름달 45개가 들어갈 만큼 넓은 하늘 영역을 한 번에 관측할 수 있다. |
|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천문연에 따르면, LSST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남반구 하늘 전체를 6개의 광학 필터로 3~4일마다 한 번씩 스캔하면서 10년 동안 관측할 계획이다. 관측한 대용량 자료는 실시간으로 처리돼 천문학자들은 천체의 밝기와 위치 변화 등 우주의 변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어두운 천체를 포함한 고해상도 우주 지도를 확보하고, 10년에 걸친 우주의 시계열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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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1] 루빈천문대가 찍은 처녀자리 은하단의 일부 사진 |
|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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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2]는 새로운 소행성 발견 동영상으로, 사진은 그 중 일부 장면 |
|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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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3] 별의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 관측 영상 중 일부 장면. |
|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루빈천문대의 가장 뛰어난 특성 중 하나는 대형망원경을 이용한 반복적인 관측으로 모든 천체의 밝기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영상에서는 시험 관측에서 발견된 46개의 맥동 변광성(RR Lyrae) 중 3개의 밝기 변화를 예시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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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4] 루빈천문대가 찍은 석호성운(Lagoon Nebula)과 삼엽성운(Trifid Nebula) |
|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신윤경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순간 포착하는데 그치는 단기적인 관측이 아니라 10여 년에 걸쳐 우주에 일어나는 변화를 관측하기에 우주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타임랩스 영화처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인류는 역동적으로 변하는 우주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그 기원을 조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천문연은 LSST 자료접근권을 확보한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국내 연구자들에게 LSST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천문연은 2011년에 미국으로부터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받은 이후 논의를 진행해왔고, 지난해 11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및 에너지부(DOE)와 천문연의 현물기여(In-kind Contribution)를 통한 자료접근권 확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관측 전문 인력 제공 및 공동 인력 양성, 신속한 후속 관측을 위한 천문연 관측시설인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활용과 LSST 자료 배포 및 분석을 위한 지역거점 데이터센터도 운영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디렉터인 브라이언 스톤(Brian Stone)은 "루빈천문대는 현재까지 인류가 구한 우주에 대한 모든 광학 관측자료의 총량보다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망원경을 이용해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를 비롯한 우주의 다양한 비밀을 탐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장현 천문연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망원경으로 한국 과학자들이 연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LSST의 어마어마한 관측자료를 통해 새로운 우주를 발견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 학계에 인공지능(AI), 기계학습법을 활용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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