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진화해도 인간이 기본... 혼다의 '모두를 위한 안전'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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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차량 운전자, 보행자 등 도로 위 ‘모두를 위한 안전(Safety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43 곳에서 안전 운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 교육센터는 21번째다. |
| ⓒ 김종철 |
파란색 모자를 쓴 교관의 목소리 톤이 어느새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귓가에서 금새 멀어졌고, 등 뒤로 땀이 흘러내렸다.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이천의 혼다 에듀케이션센터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모터사이클은 만만치 않았다. 차량을 잡고, 세우고, 시동을 켜고, 첫 발을 떼기까지…모든 것이 낯설었고 쉽지 않았다. 모터사이클과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혼다의 시작은 모터사이클이다. 혼다자동차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는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뛰어난 엔지니어이면서 경영자로 꼽힌다. 오로지 기술 밖에 몰랐던 그는 도쿄서 자동차 수리 견습생활을 마치고 1948년에 회사를 차렸다. 그는 하루 종일 혼다기술연구소에 매달렸고, 불과 13년만인 1961년 혼다는 세계 모터사이클 경주대회를 휩쓸었다. 세계 최고의 엔진기술은 모터사이클에 이어 자동차로 이어졌다.
1958년에 첫 선을 보인 모터사이클 슈퍼커브(Super Cub)는 기어 변속을 왼쪽 페달로 옮긴 획기적인 발상과 4기통 엔진에 출력까지 높이면서 시장을 석권했다. 국내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 대 이상 팔려 나갔다. 국수집 배달원이었던 형이 한손으로도 모터사이클을 운전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생각으로 왼쪽 페달 변속기를 개발한 사연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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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는 오는 2030 년까지 전 세계 혼다 자동차 및 오토바이와 관련된 교통 충돌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는 사망자 제로{0)를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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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모터사이클의 운전 자세부터 조작 방법 등 기초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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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은 "안전한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혼다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올바르게 타는 방법과 안전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계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춘 혼다의 철학에 따라 국내서도 안전운전 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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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에듀케이션센터에서 모터사이클 초보자 코스 교육을 받으며 차량을 운전해 봤다. |
| ⓒ 김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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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에듀케이션센터 내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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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내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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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이천에 문을 연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모터사이클 전용 첫 교육시설로 등록된 곳이다. 차량 운전자, 보행자 등 도로 위 ‘모두를 위한 안전(Safety For Everyone)' 철학에 따라 국내 모터사이클 소비자를 위한 안전 사고 예방과 운전 문화 등의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쪽은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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