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키움증권 또 매매 지연… 애프터마켓서 멈춰

장은현 2025. 6. 2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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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이틀 연속 전산 장애 사고가 난 키움증권에서 지난 20일 또다시 매매가 지연됐다.

키움증권은 최근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전체 서비스를 중단하고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키움증권 HTS와 MTS 등에서 매매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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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주문 지연에 고객 불편
시스템 점검했지만 문제 재발
사진=뉴시스


올해 들어 이틀 연속 전산 장애 사고가 난 키움증권에서 지난 20일 또다시 매매가 지연됐다. 키움증권은 최근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전체 서비스를 중단하고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키움증권 HTS와 MTS 등에서 매매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오후 5시 41분부터 약 1분간 이중화된 서버에서 순간 멈춤(단절)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식 관련 커뮤니티와 키움증권 회원 게시판에는 사고 당일 오후 5시 40~50분 사이 주식 매매가 되지 않았다는 항의성 글이 올라왔다. 서버 오류로 주식 거래를 하지 못한 일부 고객은 이 증권사에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2일과 3일에도 이틀 연속 주식 주문 처리가 지연되는 대형 전산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미국 정부 상호관세 발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등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대형 이벤트가 있던 날이어서 투자자들의 불만은 더욱 높았다. 이에 키움증권은 사고 발생 직후인 5~6일 전체 서비스를 중지하고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지만 두 달여 만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이날까지도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 매매 지연 사실을 안내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20일 서버 오류로 주식 거래가 되지 않아 피해를 본 고객이 있다면 접속 로그 등을 확인해 보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현 기자 e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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