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복귀 앞둔 포그바,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 서운함 폭발 "어떤 도움도 못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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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앞둔 폴 포그바가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복귀를 앞두고 도핑 기간 동안 도움을 주지 않은 유벤투스에 실망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포그바는 '가제타'를 통해 "저는 유벤투스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라며 "팀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피트니스 코치를 요청했다. 코치를 받을 권리가 있었다. 유벤투스는 저를 지원하지 않았고, 그 사실이 제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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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복귀를 앞둔 폴 포그바가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도핑 금지 기간 동안 어떤 도움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뛰던 2023-2024시즌 개막 직후 진행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논란을 빚었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고, 4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아 축구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포그바의 항소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징계는 18개월로 줄어들었다.
포그바는 올해 3월부터 징계가 풀려 축구장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새 팀을 찾지 못했다. 쉬는 동안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부터 맨체스터시티, DC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왔는데, 실제 영입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포그바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가 포그바에게 손을 내밀었고 계약이 확정됐다. 포그바는 "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준비가 됐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32살이지만 아직 어린아이 같다"라며 자신했다.
복귀를 앞두고 도핑 기간 동안 도움을 주지 않은 유벤투스에 실망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포그바는 '가제타'를 통해 "저는 유벤투스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라며 "팀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피트니스 코치를 요청했다. 코치를 받을 권리가 있었다. 유벤투스는 저를 지원하지 않았고, 그 사실이 제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유벤투스가 아니라 반도핑 당국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이들을 매일 학교에 데려다주고, 경기장과 훈련 센터를 지나가면서 버틸 수가 없었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그랬다. 아이들은 언제 다시 경기를 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라고 그동안 묵혀둔 설움을 폭발시켰다.
포그바가 모나코에서 복귀전을 치른다면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는 것이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개인 훈련만 진행했기에 경기 감각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화려했던 과거처럼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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