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대폭 상향…1인당 월 200만원까지 구매 가능

정우진 2025. 6. 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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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침체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대폭 상향했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개정 사항이 담긴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을 최근 지방자치단체에 공지했다.

운영 지침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운영 지침은 지자체의 상품권 한도 상향 요청과 함께 지역 소비 촉진,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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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침체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대폭 상향했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개정 사항이 담긴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을 최근 지방자치단체에 공지했다. 운영 지침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보유 한도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조정됐다.

다만 실제 한도는 각 지자체 재량에 따라 해당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권 사용처도 일부 확대됐다. 마트나 슈퍼, 편의점 등이 없는 면(面) 지역의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운영 지침은 지자체의 상품권 한도 상향 요청과 함께 지역 소비 촉진,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약 20조원 규모의 2차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예산 6000억원을 포함했다. 1차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4000억원까지 포함해 올해 전체 규모가 총 1조원이 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9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경정예산 편성 당시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행안부 추경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경안이 신속히 확정되도록 관계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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